​​ 내마음에 피는 꽃이 있다. :: JS토크

내마음에 피는 꽃이 있다.

Posted by JS토크
2018. 3. 15. 21:09 사랑, 문화

  내마음에 피는 꽃이 있다.

 

봄은 말을 하지 않는다.

하지만 봄이 잉태한 기운은

나무에게도 선물한다.

 

...

꽃잎에게도 선물한다.

날아가는 새들에게도

 

 

 

물끄러미 하늘을 바라보는

나에게도

설레고, 따뜻한 기운을 선물한다.

있잖아요.

 

 

봄에 피는 꽃도 있고

가을에 피는 꽃도 있다는데

내마음의 꽃은

 

 

 

언제쯤 필까요.

 

JS의 봄의 일기중에서발췌합니다.

 

 

 

 

사랑의 기다림에는 때가있다. 

 

 

 

누군갈 가장 사랑한다고해서 사랑이 이루어지는 것도 아니고,  누군갈 덜 사랑한다고해서 사랑을 이루지 못한건 아니다. 

사람이 살아가는데 다양한 것이 필요하고, 다양한 것을 원하게된다.

 

 

 

사람들은 다양한 것에 움직인다고 하지만 사람의 마음을 가장  움직이는 건 사랑이다.

 

사람이 살면서 외로운건  혼자 있기 때문이 아니다.

 

사랑을 알고 사랑을 표현하고 사랑을 함께할 마음을 가지고 있지 못해서일뿐이다. 

 

 

 

 

저 밤하늘에 빛나는 별을 보며 ,

 

 

 

때론 추억을 ,때론 사랑하는 여성의 얼굴을, 떠올려본다.

사랑하는 애인, 사랑하는 여자친구,남자친구등등 떠올려 보는 시간을 가집시다. 

사랑을 잊고 있어도, 사랑을 간절히 원해도 사람의 인연이 맺어지는 건  많은 시간을 필요로 한다.

 

 

그래서 더러는 "이순간 나에게 진짜 인연이 왔냐?",

 "이순간 나는 결혼할 사람을 만난것인가"를 고민한다.

 

 

 

 

이별도 사랑도 그리움도 고독도 한순간 스쳐가는 바람같은것이다.

 

 때론 후회하고 아픈마음에 소리쳐보지만  마음속에 떠도는 고뇌는 쉽사리 지워지지 않구나.

 

 그사람에게 물어보았어.  "우린 만나야 할 사람이기에 만나야할 때를 알고 만난것입니까?

 

 아니면  만나선 안될때를  만날때로 알고 만난것입니까?" 라고 물어보았다.

 

 

 

   

 수많은  환생과 윤회속에 자칫 어긋나 버려 만나야 할 사람을  만나지못하고, 만나야 할 사람을 지나쳐버린다면  어찌해야합니까? 

 

그사람을 만나고싶어 다시 세상에 와도 나도 그녀도 서로를 알지못한다면  어찌해야 할까요.

 

대자뷰 처럼떠오르는 그 옛날 그녀 모습에, 그 남자 모습에 하늘은 무엇을 주고싶어 기억이란 회상을 선물했을까요.

 

 

 

 

 

 

 

 

새들은 하늘을 날면서  사랑을 떠올리지않습니다.

 

 

 

 

하지만 그 옛날 왕소군이라는 미인이 고향을 떠나갈때 부르던 슬픈 악기소리엔 가던길 멈추고 사람을, 사랑을 떠올렸다고 합니다 . 

 

 

 

사랑은, 교감은 사람에게도 꽃에게도 키우는 애견 개에게도 전해집니다.

내마음이 사랑을 품고 있다면,

온세상의 생명, 사물이 사랑을 이해하고, 내가 악한 마음을 품고 있다면  온세상의 생명과 사물들이  그 악함을 무서워 할겁니다.

 

 

 

봄에 피는 꽃을 그리워하며  왜 나는 기회가 없는지 생각해보게됩니다.

 

왜 사랑이 없는지 신세한탄하고, 괴로워 하는 사람들은 많습니다.

 

언제쯤 나는 오롯히 사랑할수 있습니까?

 

 

 

 

언제쯤이면  나는 마음이 아프지 않느냐고 소리쳐보게됩니다. 

하지만 알 수 없는 미래에, 알 수 없는 사랑에 어찌해야 할지 고민할때가 많습니다.

 

어떤 사람은 봄에 피는 꽃이라서  일찍 많은 것을 얻고 어떤사람은

 

 

가을에 피는 꽃이라 인내하고 고통당하면서 가을이 오길 기다려야만 합니다.

 

하지만 봄에도 가을에도 피지 않는 꽃은 어찌해야할까요.

 

 

 

 

삶도 사랑도 인연이 없음을 알게된다면,  한 세상 오롯히 지킬 무언가를 어떻게 담고 견딜수 있는걸까요?

 

 

 

이젠 겨울이 지나가고 봄이 옵니다. 

일년중에 가장 마음 싱숭생숭하는  봄이랄까요? 

집에서 기르는 강아지도 봄이오면  싱그러운 기운에 팔짝팔짝 뛰면서  주인을 따라 다니며  꼬리를칩니다.

 

 

 

일년 봄 여름 가을 겨울이 반복되는 인간 세상에서 1년을 보내고, 또다시 1년을 보내고 그렇게 많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렇게 허비한 많은 시간속에 사랑, 행복, 따뜻함, 그리움, 추억이 없다면 얼마나 안타까울까요?

 인간세상, 사람이되어 태어나기 위해 그리 고생했는데,  이렇게 인간으로 살면서  즐겁게 살지를 못하는게 인간인가 봅니다. 

 

 그리워하던 그리워하던 사람으로 태어났고, 그리던 그리워하던 봄이 왔는데  마음은 겨울이고,  모습은 인간이 아닌 짐승같습니다.